순천시, 2년 만에 전남체육대회 '정상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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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년 만에 전남체육대회 '정상 재탈환'
  • 입력 : 2024. 04.21(일) 14:26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시, 제63회 전남도체육대회 ‘종합 우승’
순천시가 ‘제63회 전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는 2년 만에 정상을 재탈환했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17~20일 영광군 일원에서 전남 22개 시·군 7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도 체육대회가 열렸다.

순천시는 24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236명, 임원 141명 등 377명이 참가해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2022년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래 2년 만에 종합우승 재탈환에 성공했다.

종목별로는 바둑, 배구, 소프트테니스에서 1위를, 골프 2위, 볼링, 축구, 탁구에서 3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종목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시 선수단은 경기 내내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줬으며, 경기장에 울려 퍼진 순천시체육회 임원진과 지도자들의 열띤 응원도 종합우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은 “출전에 앞서 결과보다 과정이 값진 체전이 되도록 선수단을 격려했는데, 이런 선수단의 노력이 종합우승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여준 5만 체육인들에게 감사하고 발전하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순천시 종합우승, 영광군 2위, 여수시 3위, 광양시 4위를 기록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