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마음 아픈 청년들 토닥토닥…우울검진 지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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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마음 아픈 청년들 토닥토닥…우울검진 지원확대
  • 입력 : 2024. 04.04(목) 09:52
  • 나주=조대봉 기자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위대한 청춘(靑春)’ 프로그램.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각종 스트레스와 불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 치유’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다.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불안·우울감 극복을 위해 신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위대한 청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내 마음 살피기-마음 건강 체크(뇌파·스트레스)’, ‘마음 키우기-웃음 치료·자살 예방 교육’, ‘마음 피우기-플라워 테라피·중독 폐해 예방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일주일에 두 번 운영된다. 나주시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부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 치료와 연계한 상담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내 동신대·가톨릭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검사, 음주·도박·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상담 부스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강동렬 나주시보건소장(센터장)은 “시민 정신건강과 우울증 극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상담, 우울, 스트레스, 중독 문제와 관련 프로그램 문의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나주=조대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