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은 매달 26일이 속해 있는 주에 공항 이용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륙위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공항 제공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은 봄철 여름 시즌을 맞아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일 광주공항에 따르면 공항 1층에는 수하물 보관, 포장, 배송 서비스 ‘지니고’가 운영 중이다.

공항 2층에는 이용객의 피로를 풀어줄 안마의자와 대기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무인 포토스튜디오가 설치됐다.

공항에서는 남도 대표 특산품인 영광 모시송편을 비롯해 여수 갓김치, 영광 굴비, 완도 김 등 다양한 먹거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광한루 맥주와 안동 진맥소주, 문경의 고운달 등 전국 각지의 유명한 전통주와 지역 대표 사회적 기업의 제품 판매 기획전도 오는 5월5일까지 진행된다.전통주 특별판매전도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오는 5월5일까지 진행된다.

매장과 전시장을 갖춘 공항갤러리에는 미술품, 도자기, 조각 등 작품 170여점이 상시 전시돼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광주공항은 공항만의 시그니처 향기를 조향해 서비스하고 클래식, 재즈, 국악, 케이팝 등 다양한 음원을 스트리밍해 공간의 품격과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매달 26일이 속해 있는 주에 공항 이용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이륙위크(26WEEK)행사도 마련됐다.

광주대학교 뷰티미용학과와 협업해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손 마사지, 헤어 미용, 메이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의 추가 협약으로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도 준비 중이다.

이근수 광주공항장은 “광주공항을 이용해 여행하는 손님들이 공항에 머무는 시간동안 보다 즐겁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고객경험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