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연승’ KIA타이거즈, 강우 때문에 4연승 도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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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3연승’ KIA타이거즈, 강우 때문에 4연승 도전 미뤘다
28일 롯데전 우천 취소
  • 입력 : 2024. 03.28(목) 17:20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의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3차전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 28일 오후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물이 고여 있다. 한규빈 기자
3283일 만의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우승 도전에 신바람을 탔던 호랑이 군단이 강우에 잠시 4연승 도전을 미뤘다. 개막 6일 만에 두 번째 맞이한 우천 취소가 마냥 반갑지는 못한 상황이다.

KIA타이거즈는 28일 오후 6시30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자이언츠와 시즌 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됐다. KIA는 시즌 두 번째 우천 취소를 당했다.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북구 임동에는 이날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경기 2시간여를 남긴 오후 4시40분까지 외야 워닝트랙뿐만 아니라 잔디에까지 많은 양의 물이 고이며 경기가 불가능했고 결국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KIA는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확실한 기선 제압에 나선 가운데 롯데와 시즌 3차전을 치르지 못하면서 첫 싹쓸이 도전 역시 무산됐다.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이의리도 등판을 하루 미루게 됐다.

한편 이날 KIA와 롯데의 경기 외에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다이노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역시 우천 취소됐다. 문학 SSG-한화, 수원 KT-두산, 잠실 LG-삼성 경기는 정상 개시를 준비 중이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