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2024 인문 동아리 지원사업’에 발탁된 43개 동아리 대표와 실무자 60명의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 동구는 ‘2024 인문 동아리 지원사업’에 발탁된 43개 동아리 대표와 실무자 60명의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년째인 ‘2024년 인문 동아리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인문 역량을 키우고 지역 내 인문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43개 동아리 338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40개 동아리 310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인문 동아리는 오는 10월까지 독서토론, 시 낭송, 인문 탐방, 철학, 글쓰기 등의 주제로 정기적 학습활동을 이어간다.

동구는 인문 동아리 활동이 종료되는 10월 초, 한 해 결과물을 취합해 공유회를 개최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학습하고 인문 역량을 키워 배움의 결과를 지역과 나누며 성장하는 것이 인문 동아리의 목표”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자생적 인문 공동체들이 인문 도시 동구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