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중 수영장 간 광주 경찰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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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근무 중 수영장 간 광주 경찰 감찰
  • 입력 : 2024. 03.27(수) 18:29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
광주 동부경찰 전경.
광주 동부경찰 소속 A경감이 1년여간 근무시간 중 수영장을 다녔다는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다.

27일 광주경찰 등에 따르면 동부경찰 소속 A경감은 복무 위반 의혹으로 현재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A경감은 북부경찰 모 지구대에서 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외근을 핑계로 사무실을 나선 뒤 남구의 한 수영장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경찰 감찰계는 A경감의 지난해 북부경찰과 올해 동부경찰 근무기록을 모두 살펴보고 있다.

광주경찰 감찰계는 “현재 검토중인 사안이다. 자세한 내용은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앞서 동부경찰은 지난해 11월 범인 호송 과정에서 절도 현행범을 놓친 바 있다.

당시 우즈베키스탄 출신 B씨는 동구 충장로의 한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USB와 문구류 등 2만 8000여원어치를 훔치려다 점주에게 적발돼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동부경찰서로 호송된 직후 경찰차에서 내리자마자 지구대 경찰관 얼굴을 폭행한 뒤 달아났다.

당시 차에는 다른 경찰관 1명이 더 있었으나, 운전대를 잡고 있어 B씨의 도주에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호송 중 경찰차 안에서 B씨의 수갑을 풀어 준 것으로 확인됐다. B씨가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는 점 등을 이유로 폭행·도주·극단적 선택 시도를 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