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 참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
지난 21일에는 완도읍과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등 육지권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참여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참여 제도의 참여 폭을 넓히고자 성인들 대상으로만 진행되었던 교육과 달리 주민과 고등학생 등 총 2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제도의 취지 및 목적 △올바른 제도 활용법 △타 지자체 우수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4월까지 금일, 노화, 청산, 소안, 금당, 보길, 생일 등 도서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인사 말씀을 통해 “주민의 권리이자 의무인 주민참여는 지방자치 제도가 확대되어 갈수록 그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므로 다양한 주민 참여 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완도=최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