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전남도체육회 장은실,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서 금빛 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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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전남도체육회 장은실,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서 금빛 굴리기
여일부 자유형 68㎏ 결승서 10-0 폴승
장동혁 남일부 자유형 97㎏급 銅
  • 입력 : 2024. 03.25(월) 10:54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지난 21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여일부 자유형 68㎏급 금메달과 남일부 자유형 97㎏급 동메달을 각각 획득한 전남도체육회 레슬링팀 장은실과 장동혁 선수가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잔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 레슬링팀 장은실이 올시즌 첫 전국대회인 제42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빛 굴리기에 성공했다.

장은실은 지난 15~21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일반부 자유형 68㎏급 결승에서 김유빈(용인대)에게 10-0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장은실은 8강전에서 최유정(충북보건과학대)을 상대로 10-0 폴승을 거둔 뒤 준결승에서 권즈믄(인천환경공단)에 3-2 폴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장은실은 결승 1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10점을 따내며 폴승으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전남도체육회 장동혁은 남자일반부 자유형 97㎏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동혁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전서 상대 이현우(서울골드레슬링)의 계체량 실격패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최민기(충남도청)에게 1-3 판정패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근철 전남체육회 레슬링팀 감독은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펼쳐 매우 기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