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체육중 김수형,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금빛 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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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광주체육중 김수형,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금빛 굴리기
남중부 자유형 80㎏ 1위
최지원 자유형 92㎏ 銅
  • 입력 : 2024. 03.21(목) 16:4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체육중 김수형(왼쪽 세번째)이 지난 19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35회 회장기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남중부 자유형 80㎏급 금메달을 획득한 뒤 가장 높은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체육중 레슬링부 김수형(2년)이 제35회 회장기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에서 금빛 굴리기에 성공했다.

김수형은 지난 15~19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중부 자유형 80㎏급 결승에서 엄지원(왕선중)을 7-5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수형은 1회전에서 박민응(진천중)을, 2회전에서 정시우(청량중)를 차례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양현(대전체중)을 5-3 판정승을 거둔 김수형은 결승서 엄지원에게 선제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막판 역전 점수를 따내며 우승했다.

광주체육중 최지원(2년)은 남중부 92㎏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지원은 1, 2회전을 모두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랐으나 김상두(한일중)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광주체육중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금석 광주체육중 레슬링 지도자는 “동계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기초체력 향상에 바탕을 둔 전문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 게 2학년 학생선수들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더 많은 선수들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멘탈 강화와 체력 보강에 나서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