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챔피언스필드 개장 10주년’ KIA, 2024시즌 개막 시리즈 풍성한 행사로 팬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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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기아타이거즈>‘챔피언스필드 개장 10주년’ KIA, 2024시즌 개막 시리즈 풍성한 행사로 팬 맞이
‘ALL SET FOR 2024 TIGERS FESTA’
양현종·나성범·김태군 기념 케이크 커팅
강기정 시장 시구…EV SPACE도 새 단장
  • 입력 : 2024. 03.20(수) 11:38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가 오는 23~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개막 시리즈에 ‘ALL SET FOR 2024 TIGERS FESTA’를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KIA타이거즈 제공
이범호 감독 체제로 2024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KIA타이거즈가 오는 23~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 개막 시리즈에 ‘ALL SET FOR 2024 TIGERS FESTA(2024 타이거즈 페스타 준비 완료!)’를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ALL SET FOR 2024 TIGERS FESTA’는 정상 등극을 목표로 질주하는 호랑이 군단의 포효를 중심으로 개장 10주년을 맞이한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1년 내내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단의 의지를 담았다.

23일 1차전에 앞서서는 ‘챔필 10살 생일파티’가 열린다. 챔피언스필드 1호 승리와 탈삼진 기록을 보유한 투수 양현종, 1호 홈런을 때린 나성범, 1호 타점을 올린 김태군이 함께 케이크를 자르며 축하에 나선다.

시구자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마운드에 오른다. 강 시장은 챔피언스필드가 시민들과 함께한 10년을 기념하며 힘찬 시구를 선보인다. 또 애국가는 한국국제예술학교에서 성악을 전공 중인 ‘성악 천재’ 박예나양이 부르고, 경기에 앞서 K-TIGERS의 태권도 시범 공연도 진행된다.

24일 2차전에 앞서서는 챔피언스필드의 첫 공식 경기가 열렸던 2014년 4월 1일 태어난 정윤지양이 시구, 조이찬군이 시타에 나선다. 애국가는 광주 출신 팝페라 그룹 사과나무 테너 김주형과 베이스바리톤 박성호가 제창한다. 또 경기 전과 클리닝 타임에는 그룹 케플러(Kep1er)가 대표 곡인 ‘와다다’ 등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개막 기념 팬 사인회도 진행된다. 1차전에는 투수 양현종과 내야수 김도영, 2차전에는 외야수 나성범과 투수 윤영철이 총 200명의 팬을 만난다. 팬 사인회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구단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념품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KIA는 개막 시리즈 두 경기에서 총 3만개의 응원 타월을 관중들에게 증정한다. 후원사인 인크커피는 리유저블 컵과 커피믹스, 드립 백 등이 담긴 기프트 박스를 입장 관중 전원에 선물한다.

EV SPACE(Expecting Victory SPACE) 역시 새단장을 마쳤다. 5출입구 앞에 야구공과 야구방망이를 들고 있는 높이 6.5m의 대형 호걸이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호연이와 하랑이 등 마스코트 등신대가 마련됐다. 라인업 보드에는 강렬한 느낌의 호피 무늬를 추가했으며 경기 1시간 전 선발 선수들의 브로마이드를 게시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