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근대5종선수단, 시즌 첫 전국대회서 우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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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광주근대5종선수단, 시즌 첫 전국대회서 우수 성적
제41회 회장배 금 7·은 4·동 4개
전웅태·이지아 각각 3관왕 등극
  • 입력 : 2024. 03.19(화) 16:4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시청 근대5종 선수단이 19일 경북 문경에서 끝난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송학건설 근대5종 선수단이 19일 경북 문경에서 끝난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광주체중 근대5종팀 이지아·송현서·양보민·이루리가 19일 경북 문경에서 끝난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 여중부 3종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뒤 기뻐하고 있다.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광주체고 근대5종 선수단이 19일 경북 문경에서 끝난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금 1·은 1·동 3개를 수확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광주근대5종연맹 제공
광주 근대5종 선수단이 시즌 첫 전국대회인 제41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광주시청 전웅태와 광주체중 이지아는 각각 3관왕에 올랐다.

광주 근대5종 선수단은 14~19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중 선수단이 금 3·동 1개를 획득하며 선전을 이끌었다. 이지아(3년)가 여중부 3종 3관왕에, 양보민·이루리(이상 2년)는 2관왕에 각각 올랐다.

이지아·양보민·이루리는 여중부 계주 결승에서 총 696점(수영 260점 2위·레이저런 436점 1위)으로 부산체중(618점)과 경기체중(577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지아·송현서(3년)·양보민·이루리가 여중부 3종 단체전 결승에서 총 3288점(수영 1087점 1위·레이저런 2201점 1위)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지아는 여중부 3종 개인전 결승에서도 852점(수영 269점 6위·레이저런 583점 1위)을 얻어 금메달을, 양보민은 825점(수영 276점 3위·레이저런 549점 2위)으로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광주체고 선수단도 금 1·은 1·동 3개로 힘을 보탰다. 신명오(3년)가 남고부 4종 개인전 결승에서 1202점(수영 300점 4위·펜싱 245점 4위·레이저런 657점 7위)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지웅(1년)·한소미(3년)는 혼성고등부 4종 계주에서 1029점(수영 302점 2위·펜싱 220점 2위·레이저런 507점 2위)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방준서·신명오·전태환(이상 3년)은 남고부 계주 결승에서 1045점(펜싱 242점 2위·수영 291점 2위·레이저런 512점 8위)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방준서·신명오·전태환·최지웅이 남고부 4종 단체전에서 3490점을 합작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한소미가 여고부 3종 개인전에서 1064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실업팀인 광주시청은 금메달 3개를, 송학건설은 은메달 2개를 각각 수확했다.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광주시청)가 3관왕을 차지했다.

전웅태는 이현웅·김영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남자일반부 계주 결승에서 총 1144점(수영 286점 7위·펜싱 226점 1위·레이저런 632점 2위)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웅태는 남일부 4종 개인전에서도 1232점(수영 306점 2위·펜싱 236점 5위·레이저런 690점 1위)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웅태는 또 성진수·김영석·윤상민과 함께 남일부 4종 단체전에서 총 3570점(수영 881점 1위·펜싱 673점 1위·레이저런 2016점 1위)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송학건설 조하은·김은옥은 여자일반부 5종 단체전에서 총 2274점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조하은은 여일부 5종 개인전에서도 1301점을 기록, 은메달을 추가했다.

광주 목련초 김래온(광주근대5종연맹)은 남초부A 2종 결승에서 297점(수영 91점 2위·육상 206점 2위)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일모 광주 근대5종연맹 전무이사는 “시즌 첫 전국대회에서 선수들이 고른 경기력으로 좋은 성적을 내줘 기쁘다”며 “기세를 이어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광주근대5종의 저력을 보여주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