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의 누적 관객수가 500만 명을 넘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10일 만인 지난 2일 오후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넘겼다. 3일 오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개시된 영화 ‘파묘’ 홍보물. |
‘파묘’는 16일 34만4955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을 추가, 누적 관객수 900만명을 넘겼다(901만3231명). 현재 추세라면 ‘파묘’는 돌아오는 주말께 1000만 관객을 넘길 거로 예상된다. 1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파묘’ 예매 관객수는 약 9만5000명으로 1위다. 2위는 ‘듄:파트2’(약 5만4000명)이다.
이 작품은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만든 장재현 감독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화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과 봉길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과 장의사 영근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화림을, 이도현이 봉길을 맡았고, 최민식이 상덕을, 유해진이 영근을 연기했다.
한편 16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듄:파트2’(8만1802명·누적 151만명), 3위 ‘웡카’(2만1158명·누적 344만명), 4위 ‘가여운 것들’(9410명·누적 10만명), 5위 ‘브레드 이발소:셀럽 인 베이커리타운’(9343명·누적 16만명) 순이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