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KBO, 엘앤피코스메틱과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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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KBO, 엘앤피코스메틱과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올해 공식 리그 타이틀명으로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 입력 : 2024. 03.16(토) 11:08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한국야구위원회와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 15일 2024 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한국야구위원회 제공
한국야구위원회가 엘앤피코스메틱과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올 시즌 명칭을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로 확정했다. 또 저연차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달 최우수 투수 및 타자를 선정하는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신설했다.

KBO는 지난 15일 엘앤피코스메틱과 2024 KBO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위한 협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퓨처스리그의 공식 명칭에는 메디힐이 붙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O와 메디힐은 퓨처스리그 성장 및 발전에 동행한다. 또한 오랜 기간 스포츠 산업과 주니어 선수 육성 발전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온 만큼 퓨처스리그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유망 선수들을 위한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특히 퓨처스리그 사상 최초로 ‘월간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을 신설해 입단 3년 차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달 주요 기록 지표를 기반으로 우수한 퍼포먼스와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월간 최우수 투수와 타자를 선정한다. 루키상을 수상하는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 메디힐 제품이 함께 수여된다.

권오섭 메디힐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야구팬들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허구연 KBO 총재는 “이번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은 리그 발전과 산업화 도약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퓨처스 루키상 신설은 리그에서 활약하는 저연차 선수들을 독려하고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화답했다.

한편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는 오는 26일 오후 1시 함평-기아챌린저스필드(KIA-삼성)를 비롯해 문경(상무-KT), 상동(롯데-NC), 서산(한화-SSG), 이천(LG-두산) 등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