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 심사 돌입…윤영덕 "국민 눈높이서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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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남일보]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 심사 돌입…윤영덕 "국민 눈높이서 심사"
시민사회, 서미화·이주희 재추천
  • 입력 : 2024. 03.14(목) 16:55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연합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일 비례대표 후보자 면접 심사에 들어갔다.

윤영덕 공동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면접 심사에 앞서 “국민 눈높이에서 투명하고 엄정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무능하고 무도한 무책임한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민주개혁 진보세력이 함께 뜻을 모아 연합하겠다”며 “우리가 뽑을 후보는 앞으로 4년 동안 윤 정부와 국민의힘, 그리고 검찰 독재에 맞서 최선두에서 싸울 대표”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비례대표 특성상 후보 자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선거에서의 승리 가능성, 국민 기대, 공정 상식, 국민대표로서의 도덕성, 능력 등 갖춰야 할 소질이 많다”고 봤다.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는 총 30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20명, 새진보연합과 진보당이 각각 3명, 시민사회단체가 ‘국민후보’ 4명을 추천한다.

앞서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는 이날 오전 긴급 회의를 통해 시민사회 몫 ‘여성 1번’ 후보로 시각장애인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여성 2번으로는 이주희 변호사를 재추천했다.

전지예·정영이 후보자가 종북 논란 등으로 자진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서 전 위원은 목포시의원을 지냈고,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이사와 조선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맡고있다.

시민사회 몫으로 후보 등록했던 임태훈 권인권센터 소장은 전날 컷오프(공천 배제) 통보를 받았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