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광주 서구는 여성안심보안관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안전모니터링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청장 김이강)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보안관 범죄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여성안심보안관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중 희망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달 서부경찰 협조로 풍암생활체육공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점검에 관한 실습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59개소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안심벨 작동 여부 및 불법촬영 탐지카드를 이용한 점검 등을 실시하고 이상 발견 시 즉시 관련 부서 및 경찰에 인계할 예정이다.

서구는 서부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분기별 불법촬영 범죄예방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심효정 서구 양성평등과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