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수피아여중 농구, 춘계중고농구연맹전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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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광주 수피아여중 농구, 춘계중고농구연맹전 우승 눈앞
상주여중 64-35 꺾고 결승 진출
  • 입력 : 2024. 03.14(목) 12:55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참가한 광주 수피아여중 농구선수단. 수피아여중 농구팀 제공
광주 수피아여중 농구가 시즌 첫 전국대회인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우승을 눈앞에 뒀다.

수피아여중은 14일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상주여중을 64-3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수피아여중은 15일 오전 11시30분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수원제일중과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수피아여중은 이날 준결승에서 1쿼터 초반 시소게임을 펼치다 김담희(가드 겸 포워드·3년)의 3점슛으로 9-5로 앞서 나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흐름을 탄 수피아여중은 높이 싸움과 수비 집중력에서 앞서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갔고 20-9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서는 상주여중의 압박 수비에 고전하며 11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우세한 리바운드 싸움과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상대를 4실점으로 묶어 31-13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우세한 경기력으로 12점을 더해 43-21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은 수피아여중은 4쿼터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21점을 추가, 29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수피아여중 김담희는 25득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나현(포워드·2년)이 16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슛, 임세운(포워드·3년)이 13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으로 힘을 보탰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