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고 남자농구팀이 10일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고부 E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상산전자고를 83-62로 꺾고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고 농구팀 제공 |
광주고는 10일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E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상산전자고를 83-62로 이겼다.
광주고는 앞서 7일 강원사대부고(98-68 승)와 8일 여수 화양고(77-58 승)를 꺾은 데 이어 이날 상산전자고도 물리치며 3전 전승을 거두며 E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광주고는 상산전자고와의 경기에서 1쿼터를 19-27로 내줬으나 2쿼터에서 이율과 김경륜의 득점포에 힘입어 48-3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잡은 광주고는 3쿼터와 4쿼터에서도 우세한 경기력을 펼치며 21점 차 대승을 거뒀다.
광주고 주포 이율이 4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경륜이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박주현은 10득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