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경남개발공사에 22-25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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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경남개발공사에 22-25 석패
시즌 상대 전적 3전 전패
  • 입력 : 2024. 03.10(일) 16:03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도시공사 김금정이 지난 9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경남개발공사와 신한 SOL 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올시즌 3전 전패를 당했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9일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에 22-25로 졌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패배로 올시즌 경남개발공사를 상대로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다. 광주도시공사는 앞서 1라운드(20-28 패)와 2라운드(18-29 패)에서도 패배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시즌 중간 성적 5승 1무 9패, 승점 11점으로 6위 부산시설공단과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전적에서 2승으로 앞서 5위를 유지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경남개발공사 골키퍼 오사라의 선방으로 고전하며 경기를 내줬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오사라 골키퍼를 상대로 던진 36개의 슛 가운데 절반인 18개의 슛이 막혔다.

광주도시공사는 전반 초반 잇따른 실책으로 흐름을 내주며 4-7로 끌려갔다. 이후 김지현의 공격이 살아나고 상대 실책을 틈타 11-1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상대 오사라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6분 넘게 무득점에 그친 사이 11-15까지 뒤졌고, 이후에도 오사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14-19로 끌려갔다.

광주도시공사는 수비 집중력에 힘입어 추격하며 20-22까지 쫓아갔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이 6골, 서아루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0개의 세이브(방어율 31.3%)를 기록하며 역대 10호 1100세이브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