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고흥 김 2000만장 향후 2년간 일본 밥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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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남일보]고흥 김 2000만장 향후 2년간 일본 밥상 오른다
수출개척단, 日서 협약 체결
  • 입력 : 2024. 03.10(일) 13:08
  • 양가람 기자
고흥 김 2000만장, 일본 수출 협약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일본 시장 수출개척단’이 일본 도쿄에서 고흥 김 2000만장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흥군-고흥군수협-일본 미에교렌판매㈜가 3자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 고흥 김 일본 수출 및 일본 유통 확대를 약속했다.

미에교렌판매는 일본 미에현에 소재를 둔 김·미역 등 수산물 전문 가공판매업체로 2022년 매출액은 250억원이며 고흥 김을 수입해 김밥용 김으로 유통 판매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향후 2년간 고흥 김 2000만장이 일본에 수출된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이 세계적인 김 생산지임을 알리고, 고품질 고흥 김의 대량 수출 및 고품질시장 진출 가능성과 품질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흥군수협 이홍재 수협장은 “고흥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김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고흥군 마른김 검사소와 수산물 저온 유통시설을 구축해 고흥산 김 수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지난해 2월 고흥군 지원이 보탬이 됐다”고 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