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1산단. 뉴시스 |
9일 유출사고 발생 공장 등에 따르면 수산화리튬 노출사고 이후 수거되지 않은 잔여물이 바람에 날리면서 인근 작업장으로 떨어졌다.
작업장에 있던 100여명의 직원은 대피한 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장 관계자는 “부피가 큰 수산화리튬은 수거 했지만 공장 틈새로 들어간 화학물질이 수거되지 않아 바람에 날린 것으로 보인다”며 “완전 제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광양시 광양읍 전기차량 배터리 생산공장에서는 배관이 파손돼 수산화리튬 100㎏가량이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은 공장 측에 경고 조치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통보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