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의원 13명 전원이 전남드래곤즈 2024년 시즌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지난달 23일 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시작으로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등 전남드래곤즈 연고지인 광양 지역의 시즌권 구매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양시의회 의원 전원이 동참에 나섰다.

전남드래곤즈는 광양시의회 의원 13명 전원이 2024년 시즌권을 구매하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고 6일 밝혔다. 광양시의회 의원들의 시즌권 구매 릴레이 동참은 지역 연고 구단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민들의 축구 관람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진행됐다.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은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전남드래곤즈는 우리 지역의 자긍심”이라며 “광양시의회 의원 모두가 함께 응원하겠다. 지역민들이 더욱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에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광양시의회의 시즌권 구매 릴레이 참여에 감사하다”며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전남드래곤즈 홈경기가 지역 축제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9일 오후 4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전남 구단은 관중들을 위해 LG그램과 아이폰15, 갤럭시Z플립5,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스위치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으며 선착순 1500명에게는 창단 30주년 기념 타올 머플러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