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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이나 우박 등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
농가 부담은 낮추고 보험 가입률은 높이기 위해 보험료 90%까지 보조 지원하고 있어 농가는 보험료 1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 농축협이나 원예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전체 11만2000농가가 가입해 총 보험료 1864억 원을 납입했으며, 태풍과 호우 등 피해로 총 1497억 원을 수령해 농가 경영안정에 보탬이 됐다.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은 5일 “기상재해는 예측하기 어렵고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만큼 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해 초봄에 꽃샘추위로 과수 저온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과수농가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