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전남 유도, 순천만국가정원컵서 메달 4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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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일보]전남 유도, 순천만국가정원컵서 메달 4개 수확
남 -81㎏ 이광희 금메달
여 -63㎏ 김지정 은메달
신채원·양서우 각각 銅
  • 입력 : 2024. 03.06(수) 11:2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전남 유도 이광희(왼쪽 2번째·국군체육부대)가 지난 4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4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선발전 남자부 -81㎏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남유도회 제공
전남 유도선수단이 2024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국가대표 2차선발전에서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6일 전남유도회에 따르면 전남 유도선수단은 4~9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광희(국군체육부대)가 남자부 -81㎏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광희는 1회전서 이윤상(광주시체육회)을 누으며메치기 한판승으로, 2회전서 이규찬(경기대)을 굳히기 절반과 양소매업어치기 절반을 따내며 한판승으로, 3회전서 김민수(한국체대)를 굳히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서 이준성(경남도청)을 지도승으로 각각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광희는 결승서 고재경(경남도청)을 상대로 지도를 주고 받다가 경기 막판 누으며메치기 한판으로 이겼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김지정(순천시청)은 여자부 -63㎏급 결승에서 차민지(제주도청)에게 발뒤축 걸기 절반과 굳히기 절반을 잇따라 내주며 한판패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채원(순천시청)은 여자부 -63㎏급 준결승서 팀 동료 김지정에 발뒤축걸기 절반을 내주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양서우(순천시청)는 여자부 -52㎏급 준결승서 김지연(동해시청)에게 지도패를 당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양호 전남유도회 전무이사(순천시청 감독)는 “동계훈련 이후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