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에 전국 첫 AI인재양성기관 들어선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시교육청
[전남일보]광주에 전국 첫 AI인재양성기관 들어선다
광주AI교육원 신축 공사 착공
자연과학고 부지…407억 투입
  • 입력 : 2024. 03.05(화) 17:55
  •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등이 5일 광주 북구 오치동(자연과학고 인근) 신축 공사장에서 전국 최초 광주 AI교육원 착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전국 최초 AI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광주에 세워진다.

광주시교육청은 5일 광주 북구 오치동 자연과학고 일원에서 학교급별(초,중,고) 교육과정에 맞는 체계적이며 통합적인 AI 관련 체험과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광주AI교육원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광주AI교육원 설립은 직선 4기 공약사업 및 광주교육 역점과제이며 총 407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북구 오치동 5-25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129㎡ 규모 시설로 설립된다. 이번 착공식 이후 오는 2025년 10월 준공 목표로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준공 이후 여러 과정을 거쳐 2026년 1월 개관할 예정이다.

광주AI교육원은 개관 이후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한 광주형 AI교육과정 개발을 맡게 된다. 미래 핵심기술인 AI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책임진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을 위한 AI테마관(테마별 프로젝트 교육·체험공간), AI교육관(인공지능 배움과 창작공간), AI세움터(AI전문 교육·연구공간)가 조성되며 야외공간은 자율주행 연습장, 야외드론연습장, AI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AI교육원이 지역사회의 AI교육 연구 중점기관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AI교육원은 디지털에 기반한 다양한 미래교육이 학교현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학교급별 AI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AI 교육연구 중점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