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17억원을 수립, 지원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대상 농작물은 70종이며 지역별 가입 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도 달라 농업인이 먼저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구체적 일정 등을 확인한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신청 이후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을 마치면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가입 품목은 사과 ,배 ,단감 ,일반 감 등 4개의 종목이다. 가입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

화순군 관계자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가입 기간인 품목에 대해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