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세린 화순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장 |
배세린 화순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장의 각오다.
취약계층 1인 가구 특성상 협소한 주거 공간에 대용량 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 구비가 어려워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의 세탁·건조에 어려움이 잇따르고 있다.
화순 사평 빨래방은 군민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빨래방은 지난 2022년 9월 사평면탄소중립 주민편의시설 구축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사회복지과가 주축이 돼 운영하고 있다.
배 팀장은 “빨래방은 산업용 대형세탁기(50㎏) 5대, 소형세탁기(25㎏) 3대, 산업용 대형건조기(50㎏) 3대, 소형건조기(25kg) 2대, 기타 세탁에 필요한 장비를 갖췄다”며 “전담 인력 5명과 보조 인력 12명이 체계적인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화순읍 다지(2)리, 감도(1·2·3)리, 도웅(1·2)리, 연양(1·2)리, 내평리, 서태(1·2)리, 앵남(1·2)리, 세량리, 수만(1·2·3)리, 주도(1·2·3)리, 12개 면 전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겨울 이불 1채당 1만원, 그 외 이불 1채당 5000원의 이용 요금이 부과된다.
65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무료, 사평면 주민에겐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빨래방은 3월8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11일 공식 운영을 시작 27일 정식 문을 열 예정이다.
배 팀장은 빨래방 운영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다.
배세린 화순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장은 “빨래방 운영으로 이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세탁물 수거를 통해 주민 안부 확인 등 군민 행복 복지를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