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가 27일 양동초등학교(왼쪽)와 광주상공회의소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한 투·개표소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4월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해 빛고을체육관을 포함한 총 88개소의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시설 등의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 적정여부 확인 △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화재안전관리 강화 △관계자에 대한 비상시 대처요령 및 안전교육 등이다.

또 소방서는 투표 기간에 소방력 근접 배치로 투·개표소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내·외부에 재난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국민의 소중한 기본권인 투표행사를 국민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소방 역량을 집중하고, 대응체계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