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영광군, 예산 증액 군민 맞춤형 복지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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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영광군, 예산 증액 군민 맞춤형 복지실현
2023년 대비 8.52%↑
사회복지분야 중점
  • 입력 : 2024. 02.25(일) 14:21
  • 영광=김도윤 기자
올해 영광군이 군민 복지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 예산 1615억원을 편성 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올해 ‘군민에게 힘이되는 맞춤형 복지실현’ 위해 사회복지 예산으로 1615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영광군 전체 예산의 27.6%를 차지하는 규모로 전년보다 126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2024년도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이 완화(기준 중위소득 6.09% 인상)됨에 따라 영광군에서도 기초생활 수급자 선정의 적정성 제고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 및 통합돌봄서비스 등 사회복지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25일 영광군에 따르면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군민 모두가 서로 웃고 공존하는 따뜻한 복지 강화를 위한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보훈단체 활성화 등을 위해 17억 3969만원을 지원하고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은 인상 지급하여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는 153억 2163만원을 지원하여 장애인 중심의 울타리가 된다.

기본소득 보장을 위해 장애인연금, 장애인수당 등을 인상하고 장애인가족 자립생활과 사회참여 지원,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장애아동 가족지원을 확대한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올해도 활발한 추진을 위해 3억 3600만원을 지원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사회취약계층의 불편한 일상생활 개선과 위기가구를 상시 발굴 후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담팀을 신설 하여 적극 추진 중인 통합돌봄서비스의 경우는 영광군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본격적인 ‘영광형 통합돌봄’ 실현에 나선다.

65세 이상 노인 중 병원 이용이 어려운 돌봄 대상자를 위해 접수·수납·진료 및 입·퇴원 등을 도와주는 병원동행매니저와 질병·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세∼39세)에게 일상돌봄서비스(재가돌봄, 가사서비스, 병원동행, 식사·영양관리 등)도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민에게 힘이 되는 맞춤형 복지실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