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열린 인천 아시아 아트페어의 모습. |
재단은 지난달 30일 중국 상하이 아트플러스를 비롯해 서울 뱅크 아트페어, 대구 아트페어에 작품을 유통할 4개 화랑을 선정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참여작가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모 참가자격은 전라남도 거주 및 출신 작가로 미술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전시 참여(개인전, 그룹전 등) 경험이 10회 이상인 미술작가다. 과거 경매, 아트페어 등 미술품 판매·유통 경험이 없는 신진작가를 우대한다.
신청방법은 남도사이버갤러리(namdogallery.or.kr)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공모 페이지에 작품 이미지 등록 및 지원신청서, 주민등록초본 또는 전남 소재 학교 졸업증명서 등 제출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www.jncf.or.kr)과 남도사이버갤러리(www.namdogallery.or.kr) 공모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재단 문예창작진흥팀(061-280-582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은 ‘전라남도 미술품 유통 활성화 조례’에 따라 남도예술은행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4000여 점의 미술작품을 유통·판매하였으며, 2023년 하반기에는 ‘아트 쇼핑 파리’, ‘서울아트쇼’, ‘인천 아시아 아트페어’ 등 국내외 유명 아트페어에 참가한 전남 화랑에 경비를 지원하여 총 21점을 판매한 바 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아트페어 참여작가 공모는 전남 작가의 미술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다시 열린 중국 미술시장에 작품 판로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