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남구, 올해 5종류 '테마 인문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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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남일보]광주 남구, 올해 5종류 '테마 인문학' 운영
총 19회, 4월부터 순차 진행
  • 입력 : 2024. 02.14(수) 14:45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남구는 행복한 인문도시 실현과 삶의 지혜가 담긴 인문학적 고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5가지 테마로 이뤄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 남구는 행복한 인문도시 실현과 삶의 지혜가 담긴 인문학적 고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5가지 테마로 이뤄진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는 인문학 지식 습득을 통한 남구형 인문학 가치 확립을 위해 오는 4~10월 ‘테마가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선보이는 인문학 테마는 영화와 시 강연, 도시풍수, 회화, 시 창작까지 5가지다.

테마별 프로그램은 남구청 6층 중회의실을 비롯해 양림동 행정복지센터, 봉선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며 각 강좌 참여 정원은 40명이다. 영화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은 ‘영화로 이야기하는 남도’라는 주제로 오는 4월18일~5월2일 매주 목요일마다 3차례 운영한다.

서울대를 졸업한 뒤 중앙대 등에서 강의를 펼친 박형숙 강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수강생 모집은 오는 3월25일~4월5일 선착순 모집한다.

시 강연 분야에서는 손택수, 이재훈, 김경주, 신동옥, 고영민 등 유명 시인이 총출동한다. 강의는 5월16일~6월20일 매주 목요일마다 5차례 진행한다.

각 강사는 ‘시의 입술, 울림에 관하여’부터 ‘문예지로 바라본 광주·전남의 시 문학’, ‘일상에서 시적인 순간은 어떻게 찾아 오는가?’, ‘시로 끌어안는 삶의 고비들’, ‘순수한 언어로 지은 집’이라는 주제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기간은 4월22일~5월3일까지다.

도시풍수 분야 인문학은 오는 7월4~18일 3차례 열린다. 시인이자 건축가인 함성호씨가 ‘옛날의 명당과 현대의 명당’이라는 주제로 풍수지리에 반영된 과학적 원리를 비롯해 건축 설계와 준공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6월10~21일까지다.

회화 분야 프로그램은 오는 8월29일~9월12일 3차례 문을 연다. 광주·전남 수채화 협회 회장을 지낸 한부철 화가가 연단에 오르며 수채화를 통해 우리의 꿈과 희망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수채화의 참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로 오는 8월5~16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 창작 분야 프로그램은 오는 9월26일~10월31일까지 5차례 열린다.

전북문화재단 심의 위원인 우대식 숭실대 전 국문과 교수가 ‘우대식과 함께 읽는 광주의 시’라는 주제로 강의 및 창작 활동에 나서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월2~13일까지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