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낮 최고 10도' 포근한 입춘…6일까지 가끔 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전남일보]'낮 최고 10도' 포근한 입춘…6일까지 가끔 비
  • 입력 : 2024. 02.04(일) 18:02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기상청 로고.
평년보다 따뜻한 입춘이 지난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은 6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설 연휴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4일 광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까지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4~6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30㎜, 전남남해안 20~50㎜ 내외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1도, 최고기온 4~8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다만 6일 아침기온은 전날 대비 3도가량 낮아지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6~9도가 되겠다.

6일 아침최저기온은 0~4도, 낮최고기온은 7~10도로 예측된다.

포근했던 날씨는 비가 그친 뒤부터 차차 낮아져 평년(아침최저기온 -4~1도·낮최고기온 6~10도) 수준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5일 새벽부터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기간에는 비나 눈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예보됐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9~10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11~12일은 구름이 많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해발고도가 높은 일부 산지(무등산, 지리산 등)에서는 기온이 낮아 비 또는 눈이 섞여내리거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오후에는 기온이 올라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으면서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