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교육청이 오는 3월 1일자 교육공무원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1일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2819명, 전남도교육청은 2042명이 자리를 옮긴다.

광주시교육청 주요 인사는 교육국장에 백기상 성덕고 교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성철 효천중 교장, 학생교육원 원장에 진영 운림중 교장이 발령받았다.

그 외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승영숙 광주여고 교장, 창의융합교육원 외국어교육부장에 김경하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가치교육과장,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에 우경근 운리초 교장, 교육연구정보원 AI정보부장에 최규남 광주양동초 교장,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부장에 이종구 주월초 교감을 각각 인사 발령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로 유·초등 교사 895명, 중등 교사는 1147명이 자리를 옮긴다.

초등의 경우 교감과 교과전담교사가 없는 학교에도 교사 정원을 추가로 배정해 작은 학교의 근무여건 개선을 지원했다. 미래학교 전환을 위한 정책과제 해결 운영 학교에 교사 정원을 추가로 배정하는 등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등은 정원 감축에도 ‘전남형 기초정원제’를 도입해 기간제교사 채용이 도서지역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규교사 인사는 오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