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을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을 오는 2월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응급처치 기본 이론뿐 아니라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1:1 실습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주민·기관단체·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교육받을 수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은 보건소 의약관리팀(061-379- 5364)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심정지 환자는 늘어나는 추세이며 응급상황 시 처음 목격자가 빠르고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