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하는 박수기 광주시의원 |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29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주의 미래산업 발전 전략을 위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미래차 국가산단 부지로 이전하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기아차 광주공장 이전에는 수 많은 우려와 걱정, 법·제도적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광주의 산업구조 재편과 미래차 국가산단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광주는 기아차와 글로벌모터스라는 두 개의 자동차 공장을 중심으로 연간 72만여 대 생산능력을 갖춘 우리나라 제2의 자동차 생산도시이지만 여전히 내연차 중심으로 생존의 기로에 섰다”고 진단했다.
박 의원은 “미래차 국가산단 활성화와 앵커기업 유치 등을 위해 지역산업 거버넌스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제안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