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광양시 '야간·휴일 진료' 달빛어린이 병원 3월부터 운영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양시
[전남일보] 광양시 '야간·휴일 진료' 달빛어린이 병원 3월부터 운영
  • 입력 : 2024. 01.29(월) 14:53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협약
광양시에서 오는 3월부터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몸이 아픈 아동이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

29일 광양시에 따르면 다나소아과의원과 시청 접견실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다나소아과의원은 평일 야간시간대와 토·일·공휴일 등 휴일에 소아 경증 환자의 진료를 맡는다.

협약식은 다나소아과의원 대표원장(김도균)이 참석해 의료서비스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 할 것을 서명했다.

앞서 광양시는 소아 응급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공모를 추진했다. 시는 복지부에서 지정하는 국비 지원 사업 ‘달빛어린이병원’ 유치를 추진해 이르면 3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운영시간은 복지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지침을 준수해 평일 9시~23시, 휴일 9시~18시까지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인근에 있는 약국을 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의료기관과 약국 협약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정기관은 2년간 유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달빛어린이병원 협약을 통한 진료 시간 연장으로 소아응급의료서비스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