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25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광주 서구 제공 |
24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25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2층짜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집에 있던 7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80대 남성 B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했으나 B씨는 치료 중 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1대를 투입, 신고 접수 19분만인 8시44분께 불을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