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남부소방서,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안전 지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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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전남일보]광주 남부소방서,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안전 지도 실시
  • 입력 : 2024. 01.22(월) 16:07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남부소방서는 지난 16일 주거취약시설인 남구 대촌지역 내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김종률)는 지난 16일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주거취약시설인 남구 대촌지역 내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안전점검 △난방용품 안전 사용 및 유지관리 방법 교육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대피 행동요령 안내 등이다.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소재 특성상 작은 불씨에도 착화가 되고 일단 연소가 시작되면 급격히 빠른 속도로 확산돼 전소 가능성이 크다. 또한 풍량·풍속에 따라 인접한 논·밭 수목에 화재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건조한 겨울철엔 주거용 비닐하우스 내 온열·난방기기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화재 시 전소와 함께 붕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된다”며 “지리적 특성상 소방대원의 현장 도착 시간보다 화재 확대가 더 빠를 수 있어 자발적으로 소화기 등 자체 대응책을 강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