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청.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오는 20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매주 주말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하면 배달비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먹깨비에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1만5000원 이상 주문하면 3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강진군민 누구나 매일 1인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먹깨비 앱 내에서 지난해 12월부터 결제 수단 중 지역화폐를 선택하면 지역상품권 착(CHAK) 모바일로 결제가 가능해 강진사랑상품권 구입 때 받는 10% 할인까지 고려하면 혜택이 크다.

강진군은 지난해 말 기준 주문 건수 6만7905건으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 총매출액 16억30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먹깨비 누적 가맹점은 191개소로 2022년 같은 기간 대비 57% 증가해 소상공인들에 호응을 얻었다.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주문 중개수수료(6.8%~15%)에 비해 국내 배달앱 중 최저(1.5%)로 중개수수료가 낮고 가맹점 입점비와 광고비가 무료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https://boss.mukkebi.com/)와 먹깨비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만의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주말 배달비 할인 이벤트뿐만 아니라 공공배달앱 먹깨비 특별할인 이벤트를 통해 군민과 소상공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