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 |
김 의원은 지방 재정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약 650억원 이상 확충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151억원 상당의 농·축산물(38.3%), 지역사랑상품권(26.0%), 가공식품(24.5%), 수산물 (7.3%) 등 각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답례품이 제공 및 판매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역별(본청+시군)로는 전남도가 143억3000만원을 모금해 1위를 기록했다. 기초자치단체별로는 담양군이 22억4000만원, 고흥군 12억2000만원, 나주시 10억6000만원, 경북 예천군 9억7000만원, 영광군 9억3000만원으로 모금액 상위 1~5위를 차지했다.
김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을 살릴 소중한 재원과 기회를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며 “크라우드펀딩 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