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에 전시중인 전기자동차 내부 시스템 |
6일 호남대에 따르면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해 11월 24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겨울방학 특별전 ‘신나는 자동차 세상’을 진행 중이다.
이 전시행사는 자동차의 역사에서부터 자동차 기초 원리, 부품 전시, 자동차 레이싱 시뮬레이터 체험, 미래자동차 분야 전시 등 자동차 전반에 대한 내용을 선보이고 있다.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이번 전시회에 자동차 전기부품 전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장부품 시뮬레이터, 전기자동차 시뮬레이터, 자작차동아리(ASPHALT)에서 제작한 EV 모비딕 자작차 등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모비딕 자작차는 2021년 제작해 여러차례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진 차량이다. 자동차 전장 시뮬레이터는 아반떼 MD 차량을 기반으로 차량 전기부품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펼쳐 놓은 장비이다. 전기자동차 시뮬레이터는 전기차의 컨트롤러, 배터리, 모터 이외 전장 부품들을 실제로 작동시켜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주말 평균 방문객이 5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호남대는 설명했다.
미래자동차공학부 손병래 교수는 “자동차에 대한 이해를 도와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지역 대학의 역할을 담당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