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경영정상화 위한 M&A 투자자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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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경영정상화 위한 M&A 투자자 유치 추진
매각 주간사 삼일회계법인과 계약
  • 입력 : 2023. 12.21(목) 10:48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위니아가 법원 승인에 따라 M&A(기업 매수·합병) 진행 및 매각 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과 계약을 완료하고 신속한 M&A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회생법원의 승인에 따른 위니아의 M&A 진행 및 매각 주간사 선정은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를 추진해 회생채권의 조기 변제와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자금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결정됐다.

2024년형 딤채 신제품 생산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위니아는 신속한 M&A 진행으로 임직원의 고용안정과 영업활동 정상화를 이루고 김치냉장고 1위 브랜드 파워의 지속성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매각 추진 방식은 회생계획 인가 전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일정은 2024년 1월 초 매각공고를 진행하고 1월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 2월과 3월에 걸쳐 MOU 체결과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회생계획을 조기에 종료하는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매각대상의 가치평가, 주요 현안 분석을 통한 최적의 M&A 진행 방안을 마련하고 매각공고부터 매매계약 체결 및 거래의 종료까지 M&A 절차 전반에 걸친 자문 및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위니아 김혁표 법률상 관리인 대표이사는 “이번 M&A 진행은 신속한 기업회생절차의 일환으로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딤채의 브랜드 가치와 미래 도약의 기반을 공고히 해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