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겨울꽃 축제

신안군은 8일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2023 섬 겨울꽃 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7회째 맞은 ‘2023 섬 겨울꽃 축제’는 신안군 겨울풍경과 애기동백꽃을 중심으로 내년 1월1일까지 25일간 펼쳐진다.

축제기간 소원지 쓰기, 느린엽서 쓰기, 동백꽃 그림 그리기 등 체험행사가 열리며 이벤트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주말 보물찾기가 진행된다.

유료 입장객 중 1004번째, 2004번째, 1만4번째 입장객에 기념품을 선물하는 ‘행운의 입장객’ 이벤트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애기동백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따뜻하고 기억에 남는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내년 2월29일까지 ‘하얀 겨울, 애기동백꽃 피는 섬’을 주제로 애기동백 특별전이 진행된다.

특별전에는 오동백꽃을 그려온 동백꽃 그림의 대가 허주 강종열 작가와 섬과 꽃에 화려한 색채를 불어넣는 보겸 이미경 작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