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캐스퍼 전기차 양산 기점 10만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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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내년 캐스퍼 전기차 양산 기점 10만대 생산”
윤몽현 GGM 대표이사 취임
경영혁신·해외 수출 등 강조
  • 입력 : 2023. 12.07(목) 17:46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경이로운 경쟁력을 확보한 모범적인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윤몽현 광주글로벌모터스 제3대 대표이사 취임식이 7일 오전 본사 상생홀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몽현 신임 대표이사는 “더 강력하고 튼튼한 체질의 경쟁력을 갖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범적인 광주글로벌모터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상생 협력적인 기업문화의 완전 정착 △무결점 품질 확보 △경영시스템 혁신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생 협력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선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기존 고비용 저효율의 구조를 탈피해 상생 협력적인 기업문화를 구현하는 새로운 통합형 연대형 일자리 모델을 전제로 태어난 상생형 일자리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생존 근간인 상생 협력의 기업문화를 더욱 심화 발전시켜 이를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캐스퍼는 국내에서만 판매됐지만, 앞으로 생산할 캐스퍼 전기차는 해외로 수출되는 등 우리의 시장이 국내에서 전 세계로 확대된다. 또한 일본이나 유럽 등의 고객은 품질에 대한 요구가 훨씬 까다롭다. 이에 대응해 무결점 품질 확보 시스템을 차질없이 갖춰야 한다”고 캐스퍼 전기차의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경영시스템 혁신과 관련해서도 “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고, 우리 회사도 캐스퍼 전기차 모델을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하면서 점차 1교대에서 2교대로 생산체제가 바뀌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사고방식과 근무 방식 역시 새로운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탈바꿈하고 경영시스템도 광주를 벗어나 글로벌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적(Creative)이고 선진적(Advanced)이고 새롭게(New)게 혁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양산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10만대 생산체제로 나아가고 이를 안정화한 뒤에는 20만대 생산체제를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데, 상생 협력적인 기업문화 정착, 무결점 품질 확보, 경영시스템 혁신이 그 열쇠”라고 덧붙였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