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광산을 지역구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최 전 행정관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자리보전과 권력 싸움에 시간을 허비하는 정치 지형을 바꾸고 정권 교체에 앞장설 새 인물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인물교체로 무도한 윤석열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밝혔다.
이어 지방분권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전략을 담아낸 ‘7대 파란비전’을 제시하며 “광산을을 중심으로 지방분권 시대를 열겠다”고 자신했다.
7대 파란비전은 민주당을 상징한 파란색과 확실히 추진해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뜻으로, 광산뿐 아니라 광주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할 1대 과제와 지역 발전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올릴 6대 공약으로 구성됐다.
1대 과제는 남부 수도권 구상을 광주에 접목, 지방소멸 위기에서 지방회복의 기회로 변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6대 공약은 △미래먹거리 창출기반이 될 경제정책 수립 △문화인프라 확충 △미래세대 교육기반 구축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제도적 장치 △계층·세대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한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시스템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산업도시 완성 등이다.
최 전 행정관은 민선 5~6기 광산구 열린민원실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보훈처 장관 정책보좌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 등을 역임했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