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960억원 감액 1조1000억원 추경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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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960억원 감액 1조1000억원 추경 제출
  • 입력 : 2023. 11.22(수) 15:43
  • 광양=안영준 기자
광양시의회 본회의장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가 22일 제32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일반 안건처리에 들어갔다.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정인화 광양시장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9638억원, 특별회계 1426억원으로 제1회 추경 예산안보다 60억원이 감액된 1조1064억원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장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노후 전선 정비사업, 수소 도시 조성 사업 위탁사업비 등 2건, 18억1762만원을 삭감했다.

의회는 그중 17억 5862만원을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수정안대로 최종 의결됐다.

‘광양 수소 도시 조성 사업 위탁 동의안’은 광양 수소 도시 마스터플랜 용역 완료 후 민간 위탁 대상 여부와 시기 등에 대한 검토가 진행돼야 한다는 사유로 부결됐다.

의회는 23일부터 12월1일까지 광양시 행정기구와 12개 읍면동, 민간 수탁단체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지난1~16일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등에 대한 각계각층 시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의회는 제안된 시민의견과 집행기관의 사업 진행 등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진단해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12월 4일부터 위원회별로 조례·일반안과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가 이뤄진다.

광양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2023년도 본예산 1조1933억원 대비 954억원(8%)이 감소한 1조 979억원(일반회계 9018억원, 특별회계 1961억원)이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