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지사장 임경희)가 주최하고 순천YMCA가 주관하는 제1회 순천자원순환축제가 지난 11일 순천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지사장 임경희)가 주최하고 순천YMCA가 주관하는 제1회 순천자원순환축제가 지난 11일 순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14일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 등에 따르면 제1회 순천자원순환축제는 자원순환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 속 자원 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협업기관과 에코솔루션협동조합, 노플라스틱팩토리협동조합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자원모아 챌린지에서는 공동체와 개인이 투명 폐트병, 병뚜껑, 우유팩을 10일 동안 359㎏을 모았고그결과 공동체 1등은 상사초등학교, 별량중학교 2등은 삼산동부녀회 외 4곳, 3등은 금당성당외 8곳이 차지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천연수세미 만들기, 업사이클링 체험, 아름다운가게 순천 연향점 나눔 장터, 환경 퀴즈, NO플라스틱 카페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순천YMCA 이사장 신택호·사무총장 김석은 “생태수도 순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의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해 주암댐지사와 순천시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 환경 축제는 물론 자원순환의 대표적인 전국 축제로 만들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임경희 주암댐지사 지사장은 “지역의 환경문제를 실천하기 위해서 모두의 노력과 실천이 필요함에 따라 지역공동체가 함께 자원모아챌린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