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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투수로는 장민기를 시작으로 김재열과 윤중현, 최지웅, 김찬민, 강동훈이 나서 각자 약 20개의 공을 뿌렸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직구부터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까지 고루 점검했고 신범수와 이상준, 한승택, 한준수 등 포수진도 실전과 동일하게 사인을 주고받았습니다.
또 야수진은 타석에 들어서 투수들을 공략했고, 타석을 소화한 뒤에는 1루 베이스를 향해 주루로 연결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코치진 역시 선수단을 지켜보며 실전과 같은 분위기에서 지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청주고와 중앙대를 거쳐 지난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전체 46순위)로 입단한 신인 강동훈은 이날 프로 입성 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뒤 “오늘 처음 라이브 피칭을 해서 긴장했던 것 같다. 제구가 잘 안 됐다”며 “맞더라도 최대한 스트라이크 존에 초구와 이구까지 넣으려고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슬아PD seula.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