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빈대 확산 집중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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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빈대 확산 집중 방지
방제 활동 독려 등
  • 입력 : 2023. 11.09(목) 13:57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 시청. 순천시 제공
순천시(노관규 시장)는 최근 국내외의 빈대 출몰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현재까지 시 보건소에 빈대 발생 의심 사례 신고 접수는 없으나, 시민들의 불안심리 해소 및 빈대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달 말까지 빈대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다음주부터 4주간 숙박시설, 기숙사, 고시원, 목욕장, 찜질방 등 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함께 집중 방제 활동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점검 기간 중 청결 유지나 소독 시행 등에 문제가 있으면 영업 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비롯해 적극 계도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국민신문고(콜센터 110)와 시 보건소에 의심 사례 신고 접수 시 보건소의 현장 조사와 함께 빈대 방제 전문업체를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빈대의 살충제 내성으로 효과가 부족하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새로운 방제약품 승인 시 신속하게 확보하여 취약 가구 등의 방제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사람이 많이 모이거나 이용하는 장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공간에서도 빈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청결한 환경 유지와 주기적인 소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업소나 가정에서는 자체 점검 강화와 함께 주기적인 방제 소독을 해 달라”고 밝혔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