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댄스 챌린지 홍보 포스터. 전남도교육청 제공 |
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창의예술고(노래)·전남예술고(춤) 등과 자체 제작한 ‘우리가 만드는 깨끗한 디지털 세상’ 곡으로 성범죄 예방을 위한 댄스 챌린지를 시작한다.
노래에는 “우리 모두가 원하는 클린한 온라인, 사이버 공간에서 안전할 권리, 공유하고·시청 하는 것 멈춰, 불법촬영, 합성 저장 공유 멈춰, 성적 괴롭힘·온라인 그루밍도 그만” 등이 담겨 있다.
노래와 댄스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TV’에 탑재됐으며 도교육청은 이달 중 댄스 챌린지를 진행한다.
또 내달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 후 전남교육TV를 통해 홍보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게임 콘텐츠를 완성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정애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노래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챌린지를 기획했다”며 “1분 이내의 ‘숏폼’ 동영상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학교에서 근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