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농어촌 도서 인프라 구축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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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교육청, 농어촌 도서 인프라 구축 지원 나선다
학교도서관 개방·독서동아리 지원
  • 입력 : 2023. 10.26(목) 15:53
  •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
26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곡성고를 방문해 수업 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이 농어촌 학생들의 ‘일상 속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의 도서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선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곡성고등학교에서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敎通)’을 열고, 학생들의 문해력·인문학 소양을 키우기 위한 독서인문교육 강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교통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학생들에게도 ‘일상 속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손쉽게 책을 대여받고 읽을 수 있도록, 지역의 도서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책으로 여는 아침 운영 △학교도서관 개방 및 교실 학급문고 운영 △십만독자 팟케스트 프로그램 운영 △독서인문 동아리 활동 등을 운영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 학기 한 권 읽기 체계화 △나도 작가 프로젝트 운영 △독서인문교육 주간 운영 △독서-토론-글쓰기 수업 활성화 △교과 통합 독서인문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학교도서관 활용 교수·학습 활동 운영 △ 인문학 교실 등도 적극 지원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동서고금을 통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 인성교육이고, 인성교육의 기본은 독서 습관을 기르는 것”이라며 “전남의 아이들이 풍부한 독서를 통해 창의 융합 능력과 공존의 마인드를 갖춘 미래인재로 자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